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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도 하지 마세요, 당신은 훌륭한 친구들을 많이 갖고 있 덧글 0 | 조회 138 | 2021-06-02 19:34:19
최동민  
아무 생각도 하지 마세요, 당신은 훌륭한 친구들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나는 올리버와 함께 집으로가서 당신이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오겠어요.자, 잊어버립시다. 올리버는 실라의 손을 가볍게 두드려 주었다.몰라요.그의 머리는 인공 흑단 나무 색처럼, 기름을 발라 반짝거리고, 완전히 귀를 덮어 마치 호텔 종엽원 애들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검정색 자라목 스타일의 스웨터에 가슴에는 굵은 금 목걸이를 늘어뜨리고, 검정바지에 황갈색 웃도리를 걸치고 있었다. 오하이오주 작은 마을에서 온 소년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데이몬은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실라는 집무중에 그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실라가 사무실로 전화를 할 때는 오후 다섯 시경이다. 그때 쯤이면 그가 퇴근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고, 귀가길에 무엇을 사다 달라든가, 시내에 나와 있으면 사무실 근처에서 만나 술 한 잔 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 영화관에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묻곤 하였다.실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녀는 손을 들고 올리버의 말을 중지시켰다. 왜냐하면 실라는 어떤 부인이 작은 소녀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으면서 그들의 태이블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지금까지 로가드 박사가 한 말 중에서 가장 인간다운 말이로군. 자기가 뚱뚱하다고 고백한 것이 말이야.라고 데이몬이 말했다.자네 지금까지 사람을 죽여 본 적이 있나?슐터 경위는 전화를 끊으려고 하다가 다시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다는 듯, 급히 말을 이어 나갔다.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야. 전부 올드 라임에 있는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가져가려고 구입한 것들일세.데이몬은 의자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 여인은 젖은 천으로 이마를 닦아내기 시작하였다. 상처를건드릴 때마다 쑤시고 아팠다.저도 몰라요. 혹시 내 남자 친구인 프레디가 알고 있는지 물어볼게요. 하지만 별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여기에 또 전화번호부에 실려 있지 않은 번호가 생기겠군, 하고 데이몬은 생각했다. 성공과 도피. 이것
더러운 자식 ! 데이몬은 독살스럽게 욕을 해 주었다.제 21장 무덤의 안식맨프레드가 이빨을 드러내면서 씨익 하고 웃어 보였다.데이몬은 파티 석상에서 자기 아버지를 발견하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버지는 지금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데이몬은 자기 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감옥에 투옥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출옥하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물어 보았다.선생님께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10분 후에 절 만나 주시겠어요? 지난번과 같은 장소에서 뵙도록 하죠.올리버에게 사무실을 닫으라고 하고 좀 더 일찍 퇴근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고 그는 생각했다. 내일 올리버에게는 그대의 상사는 자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늙지 않았노라고 말해 줘야만 하겠다고 그는 생각했다.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데이몬은 그 이름의 본은 뭘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출근하는 즉시, 그의 사랑하는 옛 친구와 얼굴을 맞대야만 하며, 그에게 무어라고 말해야 좋을까 하고 생각하니 생각하는 것조차 끔찍하였다.데이몬과 맨프레드는 재빨리 깊어가는 어둠속을 뚫고 거리를 활보했다. 어느 누구도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14번가에 이르렀을 때 데이몬의 마음이 비로소 가라앉게 되었다. 데이몬은 곁눈질로 맨프레드를 쳐다보았다. 맨프레드는 고집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뭇하고 있었다.저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아요. 저를 알고 계시쟎아요. 제가 고장난 것은 고장난 것끼리 잘 맞춘다는 것을요.예술가의 복장은 그래야만 한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그레고르는, 채크 무늬가 있는 플란낼 셔츠에 크고 밟은 오렌지색의 넥타이를 매고 혈렁한 코듀로이 바지를 입고 있었다.이봐요 ! 도대채 지금이 몇 시인지나 알고 그러는 거요? 세벽 3시를 조금 지난 시각이란 말이오.제가 하고 있읍니다. 적어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이 매우 복잡하군요.그렇쟎아도 걱정이 태산 같을 텐데, 여기에 관해서는 잠시 잊어버리도록 해요. 내 말 알겠소?자, 그럼 면도를 하고 옷도 말끔하게 차려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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